수강 배경
추석 연휴 동안 무엇을 공부할지 고민했다.
우리 팀은 도메인 개발팀이지만, 종종 플랫폼 개발팀으로부터 인프라 관련 요구사항이 내려온다. 물론 주어진 일은 모두 처리하지만, 요청의 맥락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권한이나 정보가 부족해 곤혹스러울 때가 많았다.
특히 다른 팀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몰라서 늦는 응답"이 반복되는게 불편했다. 익숙한 영역 안에 머물면 결국 같은 문제를 되풀이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연휴에는 인프라 전반에 대한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필요하면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강의 정보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ure - Associate 자격증 준비하기
총 24시간 26분 런타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절반인 11시간이 실전 문제 풀이에 할당되어 있다.
자격증 취득이 목적이라면 문제풀이 파트만 학습해도 충분했다. 개념 및 실습 강의는 평이한 편이라, 문제를 풀다 모르는 부분만 사전식으로 찾아보는 방식이 효율적이었다.
예제 문제는 약 600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400문제 정도를 풀었다. 400문제 중 2문제는 답안 오류가 있어 강사님께 문의했는데, 연휴 중임에도 빠르게 피드백을 받았다.
강의 중간마다 목소리 톤이 바뀌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마 영상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차이로 보였다.
문제풀이 시에는 영상을 일시정지하고 직접 답안을 구성한 뒤, 강사님의 논리와 비교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수강평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다만, 대부분의 수강생이 수강기한을 연장해달라는 피드백을 남겼다. 수강기한이 6개월이므로 이 점은 참고할 만하다.
수강 후기

완전하지 않지만 AWS 클라우드 솔루션들의 큰 그림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SAA 자격증의 취지인 "요구사항에 따른 최적의 솔루션 아키텍처링"에 맞다고 느꼈다.
연휴 이후, 인프라 관리 현황을 업데이트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아직 완벽하진 않아도, '모르는 상태에서 불안감'이 사라진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동한 무심코 사용하던 EC2, ECS, ECR, VPN 같은 서비스들을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됐다. 예제 문제를 풀면서 등장한 여러 베스트 프랙티스 아키텍처를 보며, 우리 서비스의 인프라 설계가 꽤 잘되어 있다는 사실도 새삼 느꼈다.
강의에 등장한 예제 문제들은 실제 시험 문제와 유사했고,
자격증 취득 자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유데미 강의도 예전에 구매했었기 때문에 두 강의를 비교해볼 수 있었다.
유데미 강의는 덤프 문제를 따로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SAA 자격증 취득을 계획중인 경우 이 강의 하나와 LLM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향로'와 함께하는 추석완강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학습 및 자격증 취득을 했기 때문에 관련해서 작성해둔 글도 읽어보면 도움될것 같다.
레퍼런스
- AWS Explained: The Most Important AWS Serivces To Know | Be A Better Dev (2025, YouTube)